대전마케팅공사, 위드코로나 시대 대전관광 대응전략 모색
‘대전관광활성화 포럼’개최, 관광산업 트렌드와 대전관광의 발전 방향 논의
홍대인 | 기사입력 2021-10-17 09:00:5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는 지난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관광 산업계 전문가와 종사자들을 초청하여 ‘대전관광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촉발된 관광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지역 관광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관광산업계 전문가 및 종사자 등이 함께 위드코로나 시대에 대전 관광산업이 나아가야 할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포럼에 참석한 ㈜야놀자 신성철 사업개발유닛장은 주제강연을 통해 “여행산업의 변화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산발적, 단발성 변화에 그칠 수 밖에 없으며, 이러한 기술을 통해 여행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MZ세대 특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첫번째 발제로 이은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는 <로컬 관광 콘텐츠의 디지털화>를 주제로, 로컬의 매력을 현실강화형 메타버스 콘텐츠로 담은 “리얼월드 플랫폼 적용 성공사례"와 주요 대학과의 “관광특화 로컬크리에이터 콘텐츠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두번째 발제로 최수만 탄소중립미래포럼 대표는 <탄소 중립과 지속가능 관광>을 주제로, 관광산업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8%를 차지하는 산업군으로서 국책 연구소가 밀집된 과학도시 대전의 강점을 살린 “아바타 경제, 메타버스 등과 같은 저탄소 하이엔드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발굴"을 제시했다.

세번째 발제로 조용진 호텔 ICC 부대표는 <숙박업계의 위드코로나 대응방안>을 주제로, 코로나19가 가져온 호텔산업의 언택트 서비스 사례를 소개하면서 “숙박업, 여행업계 연대 대전형관광상품 개발 및 대전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위한 노력"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 발제로 ㈜가람컴퍼니 이정효 대표는 <위드 코로나 시대, 지역 여행업계의 변화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지역 여행업계는 전통적인 사업방식에서 과감히 탈피, 기존 사업에 로컬, ESG, 공정관광 등과 같은 여행 트렌드 키워드를 접목해야 블루오션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발제에 이어 종합토론은 대전마케팅공사 고경곤 사장을 좌장으로 발제자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전통 관광업계와 관광플랫폼의 협력을 통한 공존, 로컬 크리에이터와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플랫폼의 연동을 통한 업의 전환 필요성 등 위드코로나 시대에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대전마케팅공사 고경곤 사장은 “대전은 높은 접근성과 과학·자연·문화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매력적인 관광목적지로서의 위상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며 “관광업계와의 연대와 협업을 통해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방안들이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대전관광 활성화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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