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중부권 협의체 출범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중부권 문화재단의 연대와 협력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0-14 09:47:2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세종·충남·충북문화재단이 손잡은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중부권 협의체’가 13일 출범했다.
이날 참여한 각 문화재단의 대표이사는 중부권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예술계의 환경적, 사회적 변화에 공동 대응하며, 문화예술의 공공재적 가치 확산과 문화다양성 증진 등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적극 노력하고 협력할 것을 선언했다.
아울러 목적 달성과 이를 확고하고 성실하게 수행하기 위해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의회는 ▲중부권 문화 진흥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중부권 문화 활성화를 위한 광역시·도 단위의 협력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기반 구축을 위한 정책방안 모색 ▲기타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사업을 협력할 예정이다.
대전문화재단 심규익 대표이사는 “문화분권의 시대에 급변하는 문화예술 환경에 따라,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한 지역 재단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해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중부권 협의체 출범은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자 새로운 가능성의 시작이며, 어느 협의체보다도 결속력 있게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협의회는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재단의 주요 간부급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통해 공동의제 발굴 및 협력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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