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여성단체협의회, 엄마손 전통 장(醬) 나눔
다문화 가정 등에 고유의 전통 음식문화 전수
홍대인 | 기사입력 2021-10-11 10:37:1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심영낙)는 지난 8일 회덕향교에서 다문화가정 및 어려운 이웃 60가정에 전통 장(醬) 나눔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과 다음 세대에 전통 장 담그기 방법을 전수해 사라져가는 전통음식을 계승하고 고유한 음식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2007년에 시작해 15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이날 나눈 전통 장은 지난 3월 메주와 소금물을 항아리에 담그고, 4월에는 된장과 간장으로 가른 후 6개월 동안 숙성시킨 것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정성스럽게 만든 전통 장을 나눠 우리 고유의 먹거리 문화를 알리고, 이웃과 함께 정도 나눌 수 있길 바란다. 훈훈한 이웃사랑으로 구민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살기 좋은 대덕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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