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기후위기 대비 및 환경오염 예방 하수관로 정비
시비 28억원 확보, 우수관로 확충 및 노후 오수관로 교체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0-11 10:11:2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내년도 하수관로 사업비로 시비 28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우수관로 확충 및 노후한 오수관로를 교체함으로써 토양․지하수 오염을 제로화에 본격 나선다.
최근 아열대성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를 소화할 수 있도록 하수관로의 적정 용량 확보가 필요하나 대덕구 지역 하수관로는 대부분이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관로다.
또 관로 균열부 오수 누수에 따른 토양 오염 및 불명수(우수, 지하수 등)의 관로 유입으로 하수처리장 운영 비효율 초래에 따른 탄소 과다발생의 문제점도 발생해왔다. 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관로 정비 사업비 지원을 시에 적극적으로 건의, 2022년 사업비(시비)를 확보 받았다.
박정현 구청장은 “오는 2030년까지 목표로 원도심 내 노후 하수관로를 연차적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대한 주력해 앞으로 다가오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오염 없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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