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도서관, 10월 27일까지 ‘우리글 한글전’ 개최
훈몽자회, 국어교과서 등 한글 도서 73점 전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0-08 10:04:1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한밭도서관은 10월 27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한글날을 기념하여 우리글에 대한 관심과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우리글 한글’전시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글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도서관 이용자의 개인 자료인 ‘훈몽자회’등 10점, 교과서 변천사를 볼 수 있는 국어교과서 등 31점, 도서관 소장자료 ‘사민필지’등 32점이 전시되고 있다.
또한 눈으로만 보는 전시가 아니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자음과 모음을 합자하여 문장을 완성해 보기, 한글 블록으로 여러 가지 모양 만들어 보기, 한글 기본음절표를 가지고 글자 알아맞히기 놀이, 한글을 소리값으로 맞추어보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한글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관람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문화재재단의 협조로 한글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동영상도 상영하고 있다.
대전시 김혜정 한밭도서관 관장은 “전시회를 통해 늘 사용하고 있는 한글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가족과 함께 방문하면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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