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추모공원, 무연고 합동분묘 제향 중단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오는 14일 합동 제향 중단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0-08 09:50:5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재남)은 대전추모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홍도총·구봉총 무연고 합동분묘 제향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무연고 합동분묘 제향을 10월 14일에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일평균 약 2,000명의 지속적인 발생과 대전지역 확진자 일평균 약 40명 발생 등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공단 관계자는 “무연고 사망자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향이 작년과 같이 올해도 중단되어 아쉽지만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합동분묘 제향을 통해 이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우리 市의 안녕을 기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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