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한국조폐공사, 캡스톤디자인 과제 착수보고회 개최
학생들이 조폐공사 현안 과제 발굴, 해결 아이디어 제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0-06 17:16:1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와 한국조폐공사가 협업을 통해 지역을 기반으로 한 혁신·동반성장 생태계 조성과 지역인재의 취.창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충남대와 조폐공사는 6일, 비대면(Zoom)으로 ‘캡스톤디자인 과제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캡스톤디자인 과정 소개, 과제별 수행 계획 및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지난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캡스톤디자인 과제 수행에는 2학기 LINC+사업단 수강생, 각 학과에 개설된 캡스톤디자인 또는 종합설계 교과목 수강생 총 10개팀, 32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조직 내 예산절감, 제품 디자인 기획, 친환경 고분자 복합소재 개발, 친환경 에너지 체제 전환 등 6개 대과제 중 현재 조폐공사가 직면한 현안 과제를 발굴하고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해결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충남대와 조폐공사는 과제 수행에 필요한 재료비, 회의비, 출장비 지원과 함께 전문가 특강, 멘토링 등을 지원하며, 12월 성과보고회를 통해 우수 과제를 시상하고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폐공사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남대 LINC+사업단 캡스톤디자인센터장 김태훈 교수는 “우리지역 공기업의 현안문제들을 돌아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해결방안을 도출해 보는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산업체와 기관들을 연계해 캡스톤디자인 과제 수행을 통해 지역사회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취.창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충남대와 한국조폐공사는 지역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여름 방학기간 동안 8주 과정의 현장실습형 오픈캠퍼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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