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남부연회 평신도단체, 목원대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300만원 기탁
홍대인 | 기사입력 2021-10-05 13:35:4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권혁대)는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산하 평신도단체인 남선교회, 여선교회, 장로회 등으로부터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남선교회 연합회장 오종탁 장로, 여선교회 연합회장 권현주 장로·총무 김경미 권사, 장로회장 이영복 장로가 참여했다.

이번 남부연회 평신도단체장들의 장학금 기부는 목원대 국제협력처의 유병부 교수가 외국인 유학생 선교의 필요성을 알리면서 성사됐다.

오종탁 남선교회 연합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학생들이 목원대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미래를 꿈꾸는 모습을 보고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희학 목원대 교학부총장은 “목원대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 주시고 격려해줘 감사한 마음"이라며 “남부연회 평신도단체의 고마운 마음이 좋은 인재를 기르는 밑거름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목원대는 대학원과 학부에 재학 중인 15명의 외국인 유학생에게 생활비 장학금과 쌀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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