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제20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4개동 주민자치회 사례가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총 322건이 접수,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총 70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대덕구는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등 3개 분야에 응모해 1차 서류심사에서 6개동 주민자치회 사례가, 지난 30일 실시된 2차 인터뷰 심사에서 최종 4개동 주민자치회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사례에 선정된 대덕구는, 올해에는 덕암동, 송촌동, 대화동, 법1동이 선정됐으며 이는 주민자치분야 전국 최다 선정사례다.
박정현 구청장은 “코로나19 국면 속에서도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12개동 주민자치회가 마을의 문제를 찾아 의논하고 결정하며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생활민주주의 실현에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들의 참여와 주민들의 실질적 권한을 강화함으로써 행복대덕의 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대덕형 마을자치공동체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차 심사를 통과한 전체 70건의 우수사례들은 이달 12일부터 4일간 온라인 전시관 심사를 거치게 되며, 이중 8건의 최우수사례가 10월 30일 울산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최종 심사에서 영예의 대상을 놓고 마지막 경쟁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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