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대전세종충청본부, 대전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와 이동지원 업무협약 체결
장기요양 인정신청 위한 이동서비스 지원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 기대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09-30 19:16:2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김재경)와 대전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회장 남인수)는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교통약자 이동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기요양보험 신청자 중 독거노인 등 사회적 지지기반이 취약한 교통약자들이 이동권 제한으로 인정신청 필수서류인 ‘의사소견서’를 제출하지 못해 등급판정을 받지 못하는 사례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해소하기 위한 협약이다.
공단에서는 차량지원이 필요한 장기요양 신청자를 대전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소속 장애인 차량지원서비스 제공기관(7개소)에 연계하여 의사소견서 발급을 위한 병원 방문 시 이동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재경 본부장은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립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외된 이웃의 장기요양 수급권 보호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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