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다문화가정 국제특급우편(EMS) 요금 지원 추가 협약
대덕우체국,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와 업무협약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9-30 10:36:4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29일 구청에서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 소속감 형성과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특급우편(EMS)요금 지원에 대한 추가 협약식을 가졌다.

대덕구는 2016년부터 다문화가정 국제특급우편요금 협약으로 매년 다문화가정 국제특급우편 요금을 지원해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모국의 가족과 연결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을 돕고 있다.

이번 협약은 기존 대전대덕우체국(국장 김승균),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향이)와 맺은 협약에 추가해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본부장 이종진)의 후원물품 및 국제특급우편료 지원에 대한 내용을 더해 다문화가정 국제특급우편요금 지원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대덕구는 다문화가정 국제특급우편요금 지원을 총괄 추진, 대덕우체국은 국제특급우편요금 자체 감면(10%), 택배 현장 접수, 포장·송장 작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국제특급우편요금지원 사업안내, 대상자 접수 등의 업무를 추진,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는 후원물품 및 국제특급우편료를 지원하게 된다.

박정현 구청장은 “이번 추가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행복하게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다문화가정을 위한 꾸준한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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