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플라스틱 줄이기 ‘용기내, 대전’ 캠페인 진행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 탄소중립 실행의제 실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09-23 11:49:0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코로나19로 인한 배달용기, 일회용 테이크아웃 컵 사용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용기내, 대전’ 캠페인을 10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캠페인 참여는 3단계로 진행되며, 대전 시민 누구나 카카오톡 채널 ‘용기내, 대전’을 접속하여 참여할 수 있다.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우선 1단계로 ‘씩씩하고 굳센 기운’인 용기(勇氣)를 낼 수 있는 가게 방문한다. 2단계로 가져간 ‘물건을 담는 그릇’인 용기(容器)에 음식을 담아달라고 하는 용기(勇氣)를 낸다.
3단계로 용기(勇氣·容器)낸 모습 사진 촬영해서 ‘용기내, 대전’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 성명, 사진, 가게 이름, 소감 작성해서 카카오톡 메세지로 보내면 된다.
*용기내, 대전 카카오톡 채널 : https://pf.kakao.com/_FGuJs
참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1회 10명을 추첨해, 제로웨이스트샵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 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특히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용기낸 가게 정보를 기록한 지도도 제작·운영되고 있으며 그 결과는 홈페이지 ‘용기내,대전’(http://www.bravedaeje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 지용환 시민공동체국장은“우리시 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서는 상반기 온라인 창구 ‘누구나정상회담’을 통해 의제를 발굴하였고 10개의 실행의제를 선정하여 공공기관과 매칭하여 추진하고 있는데 ‘용기내, 대전’이 그 중에 하나다"라며“시민과 공동체들의 작은 실험활동들이 지역의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가는 선한 나비효과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시민이 주도하고 지자체, 공기업·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총 38개 기관·단체가 협력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10개 실행의제를 선정하여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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