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은 가을을 풍성하게 채워 줄 다채로운 전시회, 전시와 연계 된 온라인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하여 집에서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만년동 본관] «트라우마 : 퓰리처상 사진전 & 15분»
전 세계 최초로 2021년 퓰리처상 수상작이 전시와 앤디 워홀, 장 미쉘 바스키아, 데미안 허스트 등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큰 화제를 모았던 «트라우마 : 퓰리처상 사진전 & 15분»이 9월 26일에 전시를 마무리 한다.
또한 온라인 전시 해설, 아티스트 토크, 국제 심포지엄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미술관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참여 작가들의 작품세계와 ‘트라우마와 예술’에 대한 깊은 모색과 이해가 가능하다.
▲[만년동 본관] «시간의 온기»
다변화된 미술문화 속에서 현대의 공예는 본질적인 미를 추구하는 동시에 그 형태와 표현에 있어 무한히 확장되어 간다.
2021년 중견작가전은 공예를 주제로 10월 13일부터 11월 21일 까지 대전 중견작가들의 공예 작업을 독자적인 예술로 설정, 그 확장 가능성을 모색한다.
▲[만년동 본관] «넥스트코드 2021»
지역미술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작가를 양성하는 연례전‘넥스트코드’가 올해는 10월 13일부터 11월 21일 까지 1~2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영진, 스텔라 수진, 박지원, 이상균, 임승균 5인의 작가를 소개한다. 특히 미적 감수성과 개인의 취향을 포괄하는 ‘캠프’의 개념으로 설정, 각기 다른 시각코드를 제안하는 것이 흥미롭다.
▲[DMA 아트센터] «눈, 마음, 사이»
만년동 엑스포 남문광장 2층에 위치한 DMA아트센터에서는 어린이미술기획전 «눈, 마음, 사이»가 11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원근’의 개념이 예술가의 상상에 의해 해체되고 심화되는 것을 통해 원리를 이해하게하는 워크숍 형태의 전시이다.
임택, 전희수 두 작가의 평면 회화, 사진, 설치 작업으로 구성된 이 전시는 작품을 통해 새롭게 연출되는 공간의 모습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또한 전시장에서 직접 사진 촬영, 출력하여 작품의 일부로 연출하거나 VR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대전창작센터] «수요일에는 인디고 블루»
대흥동에 위치한 대전창작센터에서도 새로운 기획전이 열린다. 전시는 추석 연휴가 끝나는 시점부터 12월 19일까지 이어진다.
‘공감각’을 주제로 평면,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작업을 통해 새로운 차원을 여는 창조력과 감성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자유로운 감각의 힘과 예술적 확장 가능성을 다층적으로 실험한 이재욱, 이재이, 장동욱, 전소정 네 작가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대전시립미술관 선승혜 관장은 “사람과 예술을 잇는 소통의 매개로서의 공감미술 실현하고자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어“올 가을을 대전시립미술관과 함께 예술승화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시립미술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당일 현장 관람은 인원이 제한 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www.daejeon.go.kr/dma) 소식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