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9월 월간무형문화재 상설공연 개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09-09 11:09:1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은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에 ‘2021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월간무형문화재 상설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올해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진행하는 월간무형문화재 상설공연으로, 첫째 날 대전광역시무형문화재 제14호 가곡 한자이 보유자 공연을 시작으로 이튿날에는 대전광역시무형문화재 제17호 판소리고법 박근영 보유자가 제자들과 함께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자이 보유자는 2002년 대전광역시무형문화재 제14호 가곡 예능보유자로 인정 되었으며, 박근영 보유자는 2008년에 대전광역시무형문화재 제17호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로 인정됐다.
한자이와 박근영 두명의 보유자는 각각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받은 해당종목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한자이 보유자는 한자이정가연구원, 박근영 보유자는 대전판소리고법보존회를 중심으로 대전 무형유산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교육과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펼쳐지는 두 개의 공연은 모두 보유자와 제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시 멈추었던 공연을 재개하는 무대로 잔잔한 선율과 함께 어우러지는 시조 공연과 신명나는 북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하여 색다른 무대를 감상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및 감염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관람이 가능하며 현장관람이 어려운 분은 대전문화재단과 대전 MBC 유튜브를 통해 공연실황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예약은 9. 13.(월)부터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http://www.dcaf.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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