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프랑스어문학전공, 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장학생 잇따라 선발돼
이상훈 학생(2학년), 권현주 학생(3학년)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09-06 14:59:4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한남대 프랑스어문학전공 학생들이 (재)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2021학년도 장학생으로 잇따라 선발돼 눈길을 끈다.
6일 한남대에 따르면, 프랑스어문학전공 이상훈 학생(2학년)이 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의 2021학년도 하반기 장학생으로 선발돼 50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앞서 지난 3월 학기에는 권현주 학생(3학년)이 선발된 바 있다.
2005년 설립된 이 장학재단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시대의 선두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세계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심층 연구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유럽인문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매년 학부생의 유럽대학 어학연수와 석·박사과정 지원, 학위논문 작성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5년간 30명의 대학교수를 배출해낸 명망 있는 장학재단이다.
장학재단측은 유럽관련 강의를 이수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국 대학별로 추천을 받아 50명 내외의 소수 인원을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이상훈 학생은 “평소 프랑스나 영국 등 유럽문화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장학생 선발을 계기로 보다 심도 있는 공부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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