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조달청 혁신제품 지원 공모 사업 최종 선정
자동차 미세먼지 저감장치 2천 3백만원 지원받아 9월부터 사용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09-02 14:15:1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조달청에서 실시한‘2021년도 혁신제품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조달청으로부터 2천3백여만원 상당의 자동차 미세먼지 저감 장치를 무상으로 지원받게 됐으며, 공용차량 65대에 시범 장착해 9월부터 사용할 계획이다.
혁신제품 지원 사업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했으나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시범사용 기관으로 선정되면 혁신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제공받아 사용 후 소유권을 이전받게 된다.
중구가 공용차량에 장착하는 미세먼지 저감 장치는 전자기적 노이즈를 필터링해서 연소조건을 최적화하는 장치로, 구는 이번사업을 통해 60% 이상 매연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용갑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중소기업은 초기판로를 개척할 수 있고 중구는 혁신제품을 미리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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