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차기 금고에 하나은행, 농협은행 선정
제1금고 하나은행, 제2금고 농협은행... 운영기간 2022. 1. ~ 2025. 12.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8-31 19:32:0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시 금고가 올해 말로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차기 시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으로 제1금고에 하나은행이 제2금고에 농협은행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그동안 금고 선정을 위하여 올 전반기에 자치법규를 행안부 예규에 맞도록 정비하고 지난 7월 16일 공개경쟁을 위한 금고지정 신청공고를 낸 다음 8월 3일 제안설명회를 거쳐 8월 23일 제안서를 접수 받아 선정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번 결과는 민간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하여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등 6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하나은행이 총점 890.80으로 농협은행이 851.85점을 얻었다.

제1금고로 선정된 하나은행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11개, 지역개발기금을 맡아 운영하게 되며, 농협은행은 특별회계 6개, 기금 16개를 운영하게 된다.

대전시 예산 규모는 2021년 본예산 기준 6조 6천 2백억 원으로 일반회계 4조 7천 2백억 원, 특별회계 9천 6백억 원, 기금은 9천 4백억 원이며, 이번에 금고로 선정된 금융기관은 9월 중 시와 금고약정을 체결하고 2022년부터 4년간 시 금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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