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6곳 지하차도 조명 새 단장, 쾌적한 운전환경 조성!
온실가스() 75톤/월 감축, 소나무 1만 1344그루 식재 효과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8-30 11:15:3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16억 원을 투입해 운전자 시야 개선을 위해 6개 지하차도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사업을 9월 초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예, 만년1·2, 정부청사, 비래, 월드컵, 엑스포 지하차도 등 6개 지하차도의 나트륨램프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

LED조명 소비전력은 130kW로 나트륨조명 353kW보다 223kW 낮아 연간 1억 9500만 원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구 대기를 오염시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월 75톤 감축하여 소나무 1만 1344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시공되는 LED 조명은 차량 운전자가 지하차도 진입 시 눈부심이 없도록 차량 진행 방향으로 각도를 조정해 눈의 피로감이 증가하는 현상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대전시 이성규 건설관리본부장은 “이번 지하차도 LED 조명교체사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운전자 불편 해소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하기 위해LED 조명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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