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홍보매체 이용 광고’ 주인을 찾는다!
1185면 홍보매체 무료개방, 광고 디자인 기획부터 게시까지 원스톱 지원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08-27 17:17:0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지역 공공기관과 협업으로 1185면의 홍보매체를 시민에 무료로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홍보 매체를 민간에 무료로 개방해 민간업체의 홍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된다.
대전시에 본점이나 주된 사무소를 두고 있는 비영리 법인(단체), 소기업·소상공인, 법령(조례)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법인(단체)가 응모할 수 있다.
응모기간은 8.27.(금)~9.17.(금)까지이며, 시 홈페이지(행정정보→시정뉴스→시정소식)에서 응모양식을 내려 받아 전자우편(
cheony@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기 어려운 경우 등기우편(9.17. 소인까지)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10월 중 홍보매체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 사업체 25개 내외를 선정하며, 한밭대학교·대전대학교 디자인 관련 학과 교수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광고를 제작한다.
광고물은 시가 제작비용을 지원해 게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며 2022년 1월~6월까지 6개월 동안 대형홍보판, 도시철도 광고판, 전광판, 버스정류장 안내단말기 등에 게시된다.
공모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대전시청 홍보담당관실(☎042-270-0212)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시 홍보매체를 광고 여력이 없는 민간 사업체에 개방하는 사업으로 소상공인 등의 어려운 경제 상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해당되는 사업체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대전시에서 2016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익 법인, 소상공인, 청년기업 등 160개 사업체에 무료 광고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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