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연구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적극 나선다!
전문기관과 연구현장 점검, 국립대 최초 보건관리자 등 채용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08-25 18:29:1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가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대학 내 연구시설에서 사용되는 고독성 화학물질에 대한 기술지원과 안전관련 전문 인력을 채용하는 등 연구현장 맞춤형 안전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충남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대학 내 연구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고독성 화학물질을 집중 관리하기 위한 기술을 지원했다. 이번 기술지원에는 관리 실태 점검을 통해 트리클로로에틸렌, 포름알데히드 등 10가지 고독성 고위험 화학물질에 대한 취급 안전 조치를 안내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에 대한 특별안전보건 교육을 진행했다.
또, 지난 6월~7월 진행한 대학 내 연구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유해인자 취급 현황 조사를 바탕으로 방독마스크, 보안경 등 개인 보호구를 지원하는 등 근로자의 안전보건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공동동물실험센터 사육시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기자재 수리 및 환경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충남대 산학협력단은 대학 내 연구현장의 맞춤형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2019년 안전관리자를 신규 채용했으며, 올해는 국립대 최초로 보건관리자를 직접 고용했다. 또, 유성선병원과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학 내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종율 산학협력단장은 “전문기관과 함께 대학 내 연구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하는 한편, 안전관리 전문 인력 직접 채용 등 연구현장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연구자들이 안심하고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연구중심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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