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지역커뮤니티 활력 복원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군 복지시설(계룡스파텔) 담장 정비로 지역활력 제고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08-19 14:24:3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군 복지시설(계룡스파텔) 담장 정비 및 민간 개방’ 건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분기에 ‘건설현장 집단급식소(함바식당) 민원해결’ 건이 선정된데 이어 2분기에도 규제애로 해소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유성구가 금년도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의 인증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기존에 계룡스파텔은 유성온천지구 중심에 위치하면서 담장으로 둘러싸인 막힌 공간으로서 통행 불편은 물론 지역상권 및 관광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각인됐으나, 군의 특수성으로 인해 민간 개방이 요원했다.
이에 구는 지역 활력을 위한 필수과제로 인식하고 수십 차례의 간담회, 실무회의 등 구 관계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상호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 결과 지역발전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거쳐 담장 개방 및 재정비를 추진해 관광객 및 주민의 이동이 편리하게 조성돼, 민․관․군의 상생협력을 이끌어 내는 값진 성과물을 거두며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민·관·군의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우리구의 오랜 숙원이 실타래처럼 풀린 만큼 지역공동체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상권 및 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에서는 지자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분기마다 선정해 정부합동평가에 반영하고 전 지자체와 공유‧확산 및 규제혁신 국민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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