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본투글로벌센터, MoU 체결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8-18 19:00:2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배상록)은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와 손잡고 대전의 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진흥원과 센터는 18일 진흥원 스타트업96에서 글로벌 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진출 의향이 있는 대전의 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목표이다.

본투글로벌센터는 기업의 해외진출 전문 엑셀러레이터로 국내 86개 기업이 해외에 법인을 설립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실제로 A.I 기술을 기반으로 아동 심리치료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중인 1개 기업은 조인트 벤처 형태로의 해외 진출을 적극 검토 중에 있으며, 2개 기업도 해외진출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처럼 진흥원은 해외 진출 성공에 높은 가능성을 지닌 대전의 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센터는 시장검증, 사업화컨설팅, 해외협력사업 연계 등을 통해 이들 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게 된다.

창업 초기 단계부터 해외시장을 겨냥한 유망기술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주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해외 시장 진출의 적중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배상록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대전에는 4차산업 기반의 훌륭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많이 있다. 이들이 진출 시장을 국내로만 국한 짓지 않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여 동일한 영역이라도 시장 크기가 몇 백배에 달하는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대전기업의 해외온라인 시장 개척에도 힘을 기울여 아마존, 알리바바 등 입점을 통해 전년 대비 기업 수는 30% (437개→566개), 매출은 184% (19억→54억) 성장토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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