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21 시즌 기획공연 ‘타악 판타지 통’ 개최
전통 타악 퍼포먼스를 현재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8-18 18:54:3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하 국악원)이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타악 판타지 통 <부제: 空(공)·氣(기)·結!(결)>’ 공연을 오는 8월 2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한다.

‘타악 판타지 통 <부제: 空(공)·氣(기)·結!(결)>’은 (재)원주문화재단에서 제작하고 원주 매지농악보존회가 공연하는 작품으로 2021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국·공립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작품‘타악 판타지 통’은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8호 원주 매지농악을 활용하여 원주 지역 문화와 정신을 담은 작품으로 2018년 서울 정동극장에서 전석 매진을 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어 낸 바 있다.

전통 타악 연희의 새로운 변신! 넌버벌 타악 퍼포먼스‘타악 판타지 통’은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전통 타악 퍼포먼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제1장: 천(天)·음(音), 두드림>, <제2장: 소리 하나; 고(鼓)·기(氣단), 소리둘; 화(和))·음(音), 소리 셋; 신(神)·명(明)>, <제3장: 메나리 아리랑>, <제4장: 새야 새야>, <제5장: 따로 또 같이>, <제6장: 창작판굿_때려라 덩 쿵> 총 6장으로 구성됐다.

전통의 창의적 계승과 활용을 위해 단소와 생황, 피리, 대금, 해금 등 우리나라 전통 악기는 물론 북과 드럼, 농악의 군무와 비트박스, 마임 등의 콜라보를 통해 극적인 재미와 함께 관객의 귀 뿐만 아니라 눈까지 사로잡는 공연이 될 것이다.

이영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은“2021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국·공립 우수 공연단체인 (재)원주문화재단의‘타악 판타지 통’공연을 통해 민간 문화교류를 통한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와 고품격 전통예술을 만끽 할 수 있는 공연"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국악 대중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며 대전시립연정국악원(www.daejeon.go.kr/kmusic),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공연 문의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042-270-85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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