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생상스 서거 100주년 기념 “생상스를 기리며”
8월 19일(목), 24일(화), 25일(수)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8-17 14:05:4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은 2021년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생상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공연을 준비했다.

19세기의 모차르트라고 할 정도로 작곡과 편곡에 뛰어났던 생상스는 평생 오페라곡, 관현악곡, 협주곡, 실내악곡, 합창곡, 예술가곡 등 440여곡을 작곡했다. 그의 작품 중에서 많이 알려진 곡을 뽑는다면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교향시 <죽음의 무도>, <동물의 사육제> 등이 있다.

8월 19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인상과 챔버인상주의가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14개의 짧은 악장으로 여러 동물들이 표현되어 있다. 오펜바흐 <지옥의 오르페우스>를 편곡해 거북이를, 베를리오즈 <요정의 춤>을 더블베이스 독주곡으로 코끼리를 표현했으며, <수족관>의 물 속 모습과 <백조>의 아름다운 선율도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현대적인 춤과 친절한 나레이션이 더해져 가족이 함께 감상하기 좋은 무대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제21회 대전국제음악제의 일환이기도 하다.

24일에 열리는 [생상스 소나타를 만나다]는 바순과 오보에, 첼로, 클라리넷, 바이올린까지 생상스 소나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무대로 다양한 악기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를 비롯한 첼리스트 이송희, 클라리네티스트 여인호, 바수니스트 박대진, 오보이스트 홍수은이 무대에 오른다.

25일에는 올해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코리아목관앙상블이 [동물의 사육제]를 선보인다. 19일 앞서 무대에 오른 [동물의 사육제]와는 다르게 목관악기로만 편성을 이뤄 친숙하면서도 재미있는 비교감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세 공연은 8월 19일, 24일, 25일 19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 바라며, 기타문의는 042-270-833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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