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동구청장,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광복절 앞두고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감사와 마음 전해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8-12 11:23:4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황인호 동구청장이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고(故) 박경래 독립유공자의 유족인 박정순 씨 가정을 위문, 조국 광복을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故) 박경래 독립유공자는 일제에 대항해 의병 활동을 하던 도중 체포돼 수많은 고초를 겪다 1910년 2월 옥중에서 자결 순국했으며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한 바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애국지사 분들의 수많은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쓴 독립유공자분들의 노력들이 헛되이 잊히지 않고 광복의 참된 의미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동구 관내에는 박정순 씨를 비롯한 총 36명의 독립유공자 유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직접 유족의 가정을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위문품(온통대전 무기명 카드, 20만 원)을 전달할 계획으로 독립유공자 예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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