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신청사 서관 옥상 하늘정원 조성!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08-10 22:56:0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신청사 서관 옥상에 쉼이 있는 하늘정원을 조성해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다양한 식물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옥상정원 조성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흡수원 확충기반 마련을 위한 ‘2030 백(百)개의 생활권 정원 조성계획(2021.5.)’에 따른 것으로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 흡착․정화 등과 더불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옥상정원은 정원 작가가 참여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에 걸쳐 조성됐으며, 목재데크 및 퍼걸러․벤치 등을 설치해 야외 카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아울러 안개나무·코니카가문비·기린초·은쑥 등 수목과 초화류 37종 1,430본을 식재하고, 화산석·화분·암석 등의 정원 소재를 활용해 특색 있는 녹지공간을 마련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에게 삭막한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녹색 쉼터를 건축물 옥상에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옥상녹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시숲·정원을 조성해 탄소중립 실현 및 녹색 명품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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