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2기 테미오래 수탁기관 공개 모집
9월 6일부터 접수, 수탁기관선정 심사위원회 통해 심사 진행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08-05 09:49:5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허태정)가 테미오래를 전문적․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할 제2기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테미오래는 중구 대흥동 원도심에 위치한 전국 유일의 행정 관사촌으로, 1930년대 만들어진 근대건축물인 옛 도지사공관을 비롯해 10개 관사가 위치하고 있다. 그동안 대전 근대역사와 문화·예술전시, 창작활동 등 시민들의 문화쉼터 공간으로 역할을 해왔다.
이번 공개모집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신청기관 주사무소가 대전에 소재하고 문화예술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문화예술관련 법인·단체로 테미오래 운영취지에 부합하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
공모를 희망하는 법인·단체는 내달 6~8일 대전시 문화예술정책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전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수탁기관 선정을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 비전과 목표, 조직 및 인력, 재정 및 시설운영 등을 평가해 수탁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수탁기관은 협약체결 후 내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테미오래 관리·운영을 맡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대전시 문화예술정책과(☎ 270-44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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