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대화동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
지난 22일, 온라인 주민총회 열고 마을의제 7건 선정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07-25 10:28:1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 대화동 주민자치회(회장 조한경)는 지난 22일 '주민이 주인 되기 위한 주민총회'라는 주제로 비대면 주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민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화된 방역지침에 따라 현장에는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야외에서 진행됐으며 유튜브채널 ‘대화동 알리미’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앞서 사전투표에는 대화동 주민의 7.4%인 526명이 참여해 총 7건의 마을의제를 선정했다. 투표결과 2022년 사업계획 주민선호도 순위는 ▲태양이 밝히는 우리동네 골목길 ▲함께Green, 자원순환데이 ▲지구를 지켜라, 환경에너지 아카데미 ▲다함께 가자, 1080대화아카데미 △Light Dream, 등대야 놀자 빛드림축제 ▲대화가 필요해, 대화동기자단 ▲대화가 꽃피는 대화동 알리미TV 순으로 발표됐다.
조한경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총회를 마을 축제 성격으로 개최하고자 준비했으나, 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부득이 축소하게 돼 아쉽다"며 “우리의 삶을 더 나은 삶으로 바꿀 수 있는 주민자치의 밑거름은 바로 주민의 참여다. 앞으로도 주민의 불편사항과 마을의 필요한 부분을 개선하는데 대화동 주민자치회가 앞장서겠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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