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장애인통합복지카드 발급수수료 지원
7월부터 장애인통합복지카드 발급수수료 4,000원 지원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07-25 10:00:3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장애인의 이동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해 장애인통합복지카드(A형) 발급수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장애인통합복지카드(A형)는 장애인등록증에 고속도로통행료 할인기능을 추가한 카드로, 발급 신청 시 발급수수료 4천원을 동행정복지센터에 납부하면 구청에서 취합해 조폐공사에 납부해야 했다.
이에 중구는 지난해 관련 조례 개정을 거쳐 지난 1일부터 장애인 중 장애인통합복지카드(A형)의 발급신청자를 대상으로 카드발급 수수료를 연중 지원하게 됐다. 또한, 신청인의 수수료 납부 절차가 생략되면서 구청에서 바로 조폐공사 납부하면 된다.
이로써, 발급 신청자의 경제적 부담 감소는 물론, 행정절차 간소화, 은행에서 발급하는 장애인통합복지카드(B형, 무료) 발급자 간의 형평성 문제 해소 등 다양한 순기능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박용갑 구청장은 “이번 지원으로 연간 1,000여명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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