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온라인 심포지엄 개최
23일 유튜브 채널 온라인 개최... 각종 중독문제 대응방안 등 논의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07-24 10:17:2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코로나 19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알코올, 도박, 게임·인터넷 등의 중독문제에 대한 변화와 대응을 위한 ‘대전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개소 15주년 온라인 심포지엄’을 23일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 이후, 우리 이웃은 중독 문제로부터 안전한가?’라는 주제로 유관기관 종사자들과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됐다.
심포지엄 1부는 건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홍석 교수의 ‘코로나 팬데믹과 중독’, 국립법무병원 조성남 원장의 ‘코로나 팬데믹에서의 중독문제 대응 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대전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정미숙 센터장의 ‘코로나 이후 알코올 중독 서비스 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전문가들이 참석해 코로나로 인한 중독 현황과 중독 서비스에 대한 토론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중독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일탈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구성원 전체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변화하는 중독문제를 더욱 민감하게 살피고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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