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의원 “국가공모사업, 전면적인 개선 필요”
‘수도권 對 지방’경쟁, 기울어진 운동장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7-13 11:17:09
황운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대전 중구)은 13일 열린 산자위 전체회의에서 “K바이오랩허브 사업 입지를 수도권으로 결정한 것은 중소벤처 기업 창업 육성을 지원하는 중기부 사업 취지와는 정반대의 결정이며, 특히 국가균형발전 방향에 입각해 좋지 않은 선례가 되었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이날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수도권과 지방의 공모를 통한 경쟁방식은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으로서 각종 인프라 측면에서 우위에 있는 수도권에 지방이 밀릴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따라서 “국가공모사업에서 지자체의 사업탈락 되풀이를 막고,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공모대상에서 수도권을 원천 배제하거나, 지방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황의원은 “중기부 소관 K바이오랩허브 사업은 자본이 부족하지만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중소벤처 바이오기업 창업과 육성이 목적인데, 이미 자본력과 시장을 갖춘 대기업 중심 지역을 선정한 것은 중기부의 소임을 망각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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