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컨트리클럽 형남순 회장, ‘CNU Honor Scholarship’ 장학기금 1억 원 기부
충남대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우수 인재 양성의 자양분이 되길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07-12 16:18:4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백제컨트리클럽 형남순 회장이 슈퍼 엘리트 양성 장학제도인 'CNU Honor Scholarship' 장학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형남순 회장은 12일, 이진숙 총장을 방문해 'CNU Honor Scholarship' 장학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진숙 총장, 강도묵 총동창회장, 유병주 CNU 100년 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충남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백제컨트리클럽 형남순 회장은 남원 출생으로 넉넉하지 못한 가정 형편이었지만 남원공고에서 굴삭기 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대전 대신토건에서 굴삭기 기사로 사회에 첫발은 내디뎠다.
이후 1994년 대국건설산업(주)을 설립한 이후 하도급 토목 공사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명실상부한 종합건설업체로 성장했으며, 2002년에는 친환경 골프장인 백제컨트리클럽을 설립해 자수성가의 표본이 됐다.
아울러 형남순 회장은 부의 사회환원을 위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 충남대학교병원에 5천만 원 등 온정의 기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형남순 회장은 “충청권 중심 대학인 충남대학교의 'CNU Honor Scholarship' 장학기금 모금에 동참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런 장학제도가 충남대와 대전·세종·충청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우수 인재들을 위한 자양분이 되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진숙 총장은 “슈퍼 엘리트 학생들의 후원을 위해 큰 뜻을 함께해주신 형남순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형남순 회장님과 같이 지역 사회를 이끌고, 나눔을 실천하는 리더를 양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충남대가 지난해 10월 신설한 ‘CNU Honor Scholarship’ 장학제도는 이진숙 총장이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설한 파격적인 지원제도로 학사부터 박사까지 등록금 및 학업장려금은 물론, 학부 졸업 후 해외 유수의 대학에 유학할 경우 유학 지원금까지 1인당 최대 약 2억 원을 지원한다.
충남대는 올해 들어 1호부터 7호까지 이어지고 있는 ‘CNU Honor Scholarship’ 기부를 토대로 이 장학제도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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