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충남병무청(청장 홍승미)은 8일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와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병역이행이 학업과 경력의 단절이 아닌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되고,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며 추진됐다.

협약 내용은 대전충남병무청이 병역진로설계 및 병역이행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한남대학교가 학생들에게 해당 서비스를 안내해 센터 방문을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한남대 병역진로설계의 날’을 지정·운영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사업은 입영 전 병역 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군 복무 및 전역 후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정부 각 부처가 협업해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번 달 15일 ‘대전 중구 중앙로’에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를 개원해 지역 청년들에게 상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승미 청장은 “대학교 재학생들에게 적성과 전공 등을 고려한 전문상담관의 병역진로설계 서비스 지원을 통하여 청년들의 병역이행이 미래성장과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