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제2회 안심도로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용문동 롯데백화점 주변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7-08 10:50:5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8일 국토교통부가 개최하고 한국도로협회에서 주관한 제2회 안심도로 공모전에서 ’용문동 일원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사업’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0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서, 총사업비 4억 원이 투입되어 자동차의 저속운행을 유도하고 보행자의 안전과 이동 편의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2021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 내용은 보행자 우선도로 구간 내 포장 재질을 일반차도와 달리 스탬핑 포장, 차로 폭 좁힘 등으로 시공하여 기존 도로와는 차별화된 공간이라는 점을 보행자와 운전자가 인식하게 하여, 차량의 속도를 시각적, 물리적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또한, 사고위험이 큰 시점부와 종점부 및 교차로 구간은 고원식 횡단보도 등 교통정온화 시설 등을 설치하여 차량과 보행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장종태 구청장은 “용문동 일원은 백화점, 먹자골목 등 상권이 밀집되어 있고, 불법 주정차 등으로 인해 보행자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았다"며,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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