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권혁대) 동문들이 입시홍보와 장학금 지원을 위한 기획전시회를 진행한다.
목원대 총동문회는 목원대학교미술관에서 오는 12일까지 김윤식 작가의 초대 개인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목원대 87학번 동문인 김윤식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전각, 병풍 등의 작품 70여점을 전시했다.
김윤식 작가는 목원대 국문과를 졸업한 뒤 목원대 미술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해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국전각협회 이사와 목원대 미술대학 회화과 K-art캘리조형 강사, 대전시민대학 전각 외래강사 등을 맡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동문이 작품을 재능기부한 것을 넘어 모교 발전에 도움을 주려는 것이라 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총동문회 관계자는 “동문들이 동문회 차원에서 오는 9월부터 고등학교를 다니며 입시홍보를 펼칠 계획"이라며 “이번 전시회의 수익금 중 일부를 관련 홍보비로 사용하고 나머지 수익금은 장학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수 총동문회장은 “유수의 동문 작가가 온 힘을 기울여 만든 작품을 기부해줘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 전시처럼 목원대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유영완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장은 “총동문회의 이런 활동은 목원대의 성장과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후배들에게는 내로라하는 선배 작가의 노하우를 체험하며 새로운 꿈을 갖게 할 기회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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