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지역 임신부 100명에 ‘태교 키트’ 지원
태교 동화책 및 바느질 세트 등으로 구성... 오는 12일부터 선착순 모집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07-07 11:21:4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부부가 함께 속삭이는 태교 이야기’ 사업에 참여할 임신부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부부가 함께 속삭이는 태교 이야기‘ 사업은 임신부들에게 부부가 함께 태교할 수 있는 키트를 제공해 행복한 마음으로 출산을 준비하고, 코로나 19로 인해 야외 활동이 어려운 임신부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또한, 태교 키트는 부부가 함께 태교에 참여하고,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태교 동화책과 바느질 5종 세트, 육아 포스터로 구성됐으며 구는 선착순으로 모집한 관내 임신부 100명에게 태교 키트를 집 앞까지 비대면 택배 배송 예정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무더운 날씨와 코로나 19 등으로 실외활동이 어려운 임신부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가 함께 태교 등 출산을 준비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초저출산 시대에 출산 장려를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임신부는 동구청 홈페이지(https://www.donggu.go.kr) 내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하면 되고 확정된 참여자에게는 오는 21일 개별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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