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사랑의 밥차-식료품 꾸러미 사업’ 상반기 마무리
민간자원봉사단체와 협업해 코로나19 대체사업으로 사랑의 손길 전해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7-06 09:39:5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혜숙)는 지난 4월 시작한 ‘참! 좋은 사랑의 밥차-식료품 꾸러미사업’을 월평2동을 마지막으로 상반기 마무리를 했다고 6일 밝혔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IBK기업은행의 사회공헌사업으로 2015년부터 2019년까지는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사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132회에 걸쳐 봉사자가 연 6,000여 명이 투입되었고 수혜자가 37,000명에 달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2020년부터는 급식 봉사를 대신하여 사랑의 나눔 봉사인 ‘식료품 꾸러미사업’으로 대체되었고, 현재까지 봉사자 800여 명이 투입되었고 수혜가구는 4,600여 가구가 넘는다.

식료품 꾸러미는 어르신들이 부담 없고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김자반 등 7종의 식품이 담겨, 서구 관내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및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었다.

장종태 구청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건강한 모습으로 어르신들을 뵈었으면 좋겠다"며 "작은 식료품 꾸러미지만 사랑의 나눔 봉사로 행복 바이러스가 전파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서구 자원봉사센터는 사랑의 밥차 운영위원회를 서구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안치용)와 적십자 봉사회 서구지구협의회(회장 조산구)로 재편하여 업무협약을 맺고 자원봉사 활동을 주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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