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대덕구청장, 청년 공감토크 ‘청년, 너의 가슴을 열어봐!’
대덕구 다양한 직업군의 청년들과 소통의 장 마련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07-01 16:56:1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지난달 30일 구청 청년벙커에서 ‘걱정말아요 대덕’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걱정말아요 대덕’은 구청장과 주민들이 격식 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생생한 현장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번에는 ‘청년, 너의 가슴을 열어봐!’라는 주제로 다양한 직업군의 청년들과 소통하고, 향후 청년정책을 통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1부는 청년 전문패널 강연으로, 최민영 영화감독과 N잡러이자 청년활동가인 허예지 대표가 직접 청년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시간을, 2부는 청년들이 평소의 고민과 관심사, 대덕구에 바라는 점 등을 진솔하게 털어 놓는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 청년은“우리 세대가 ‘욜로’, ‘플렉스’로 마냥 현실을 즐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 뛰어난 스펙으로도 취업이 되지 않는 고단한 세대"라며 “갈림길에 선 우리를 위해 다양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정현 구청장은“청년 세대는 그 어떤 세대보다 치밀하게 고민하고 똑똑하게 따져보며 실행에 옮기는 세대"라며 “이런 사회의 주축이 되는 우리 청년세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도 구는 청년들의 고민을 더 가까이서 듣고 어려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자유로운 소통 토크를 위해 시작된‘걱정말아요 대덕’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주제로 각계각층의 주민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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