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사노조, 법무법인 공간과 변호사 입회 동행 계약 체결
교사들의 지위, 권리 보호를 위한 든든한 울타리 되고자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07-01 15:20:2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교사노동조합(이하 대전교사노조)은 소속 조합원들의 지위,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30일 법무법인 공간의 교권보호 변호사와 변호사 입회 동행 계약을 체결하고, 조합원이 교육 활동 관련 사안으로 수사기관 등의 조사를 받게 되었을 때 입회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학교 현장에서 교권 침해 사안이 발생하였을 때 교사들은 학생을 제지할만한 수단이나 지침이 없어 정당한 지도마저 아동학대로 공격받게 되고, 더불어 학생 생활 지도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게 된다.
이번 수사기관 조사시 변호사 입회 동행 서비스를 통해 대전교사노조는 교사들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함으로써 교권을 바로 세우고 곤란에 처한 조합원들을 보호하고자 한다.
교육활동 침해는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로 이어진다.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는 교사와 학생의 인권이 상호 존중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대전교사노조 이윤경 위원장은 “사례별 교권 침해 대응방안을 통해 교사들이 안정된 교육 환경에서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교권 관련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며 “교사들이 교육활동 침해 사안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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