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타임뉴스=나유란기자] 영주호 와 관련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인터넷언론매체인 오마이뉴스와 프레시안이 기사화한 '영주댐 내 루미라이크' 투입 의혹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지난 30일 한국수자원공사측은 이들 인터넷매체가 의혹을 보도하자 즉각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수자원공사는 영주댐 내 루미라이트를 투입한 사실이 없다, 영주댐은 시험 담수 기간으로 객관적인 수질 모니터링을 위해 지난 6월에 관련 법령 및 규정 등에 따라 사용을 승인받은 조류제거물질4종(KMWH,PAC,PACS,황토+PAC)에 대한 투입도 지양하고 있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지난 28일 오마이뉴스와 프레시안은 각각 '수질조사·평가 중인 영주댐,녹조제거제는 왜 뿌려졌나?', '영주댐에 무슨 일이?...환경부 장관·수공 사장 또 고발당해' 보도한 바 있다.
또한 기사 보도 내용은, 내성천보존회(시민단체)는 "녹조제거제인 루미라이트가 영주댐 상류 내성천에 투입된 사실을 확인하고,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일원과 영주댐 구조물에서 루미나이트를 발견했다.
영주댐은 댐 내 녹조제거제(루미라이트)를 몰래 투입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들 매체는 "이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잘못을 가리기 위해 거짓 조사.평가를 진행하는 조작행위라고 설명하며, 내성천보존회는 이러한 거대한 조작은 수자원공사 단독으로 성공 할 수 없고 말단 직원이 자발적으로 행할 리도 없으므로 환경부 장관과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특히 수자원측은 "녹조제거제(루미라이트)를 구입한 적도, 영주댐에 투입한 적도 없다"고 하면서 "내성천보전회가 루미라이트로 의심하고 있는 물질을 채취해 현재 성분 분석 중에 있다"며 보도해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영주댐측은 "조류인 녹조가 뜨거운 날씨에 말라 붙으면서 색깔이 변한 것으로 보인다"며 "제거제를 한 방울도 뿌린 적 없다고 충분히 설명했음에도 전혀 신뢰하지 않는 것 같다. 계속해서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주장을 할 경우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영주댐에 대한 흠집내기식 보도가 결국은 영주시에 대한 이미지가 안좋은 모습으로 비춰지는 것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영주댐에 대해 마녀사냥식으로 일삼는다면 강력한 법적대응으로 영주를 지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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