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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파트너를 찾아야 하는 부산시

부산광역시 강서구 생곡동 540번지 일원에 조성키로 계획중인 음식물처리시설인 '바이오가스화시설' 건립을 두고 부산시는 인근주민과의 심각한 마찰을 빗고 있다.

이 시설은 하루 200t가량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인데 이 때 발생하는 가스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4월 환경부와 사전검토를 거쳐 사업을 본격 추진했고 7월에 입지선정을 완료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도 마친 상태로 현재까지 순탄한 사업진행과정을 겪었으나, 지난 달 이 사업내용이 일반주민에게 알려지면서 주민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부산시에 대항하고 있다.

이유는 부산시가 생곡동에 대해 '주민합의를 통한 최적의 음식물류폐기룰 처리시설 기반조성지역'이며, '지역민과의 장기간 파트너쉽이 유지되어 오고 있어 최적의 장소임을 명시한 내용 때문이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지금까지 이 사업에 대해 아는 주민도 없었고, 그래서 당연히 주민합의가 없었으며, 현재 녹산동 전체가 반대하고 있는 상황인데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다"면서 "장기간 파트너쉽 관계의 지역민이 누구인지, 어떠한 과정에 의해 주민합의가 이루어졌는지에 대해 밝히기 위해 부산시에 공청회를 요청한 상태이다.

이에 부산시는 '장기간 파트너쉽'을 유지하던 파트너를 대신할 새로운 파트너를 물색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졌다.
박희라 기자 박희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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