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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재국이, “나는 이겨낼 수 있어요”

재국군 일행과 (사)자원봉사단 만남 일행이 함께 도로를 걷고 있다.




(사)자원봉사단 만남은 ‘근이영양증’이라는 희귀 난치성 근육병을 가진 배재국(18)군과 아버지 배종훈 씨의 5차 국토종단에 15일 최종도착지인 통일전망대까지 함께한다.

배재국 군과 배종훈씨의 국토종단 대장정 도전은 ‘근이영양증’으로 온몽의 근육이 굳어 들어가 일상생활을 혼자 할수 없는 아들을 위해 아버지가 손과 발이 되어 함께하는 도전으로 2007년부터 벌써 5번째 도전이다.

배재국 군은 “나는 근육병을 이겨낼 수 있어요”라고 하며 힘을냈고, 배종훈 씨는 “재국이가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많은 근육병 환우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달리고 있으며, 우리의 꿈은 미국 LA에서 뉴욕까지 횡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국토종단은 지난 3일 포항에서 출발해 오는 15일 고성군 통일전망대에 도착하는 코스이며, 배재국 군은 전동 휠체어로, 배종훈 씨는 도보로 종단한다.

(사)자원봉사단 만남 강릉·동해지부 회원들은 지난 10일 옥계 낙풍4거리에서 합류해 15일까지 함께한다. 또한 만남 봉사단은 배재국 군을 응원하는 시민들의 영상을 제작해 보여줬으며, 재국군 일행을 위한 콘서트를 여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배재국군의 부친인 배종훈씨는 “이렇게 자원봉사단 만남을 만나게 돼 고맙고, 이제까지 많은 곳을 다녀 봤지만 이렇게 환대 해주고 챙겨주는 곳은 없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자원봉사단 만남 관계자는 “재국 군이 환하게 웃는 모습과 아픔을 이겨내는 모습에 오히려 우리가 용기와 힘을 얻는다”며 “미국횡단 뿐 아니라 북한종단까지 근육병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우리가 끝까지 응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자원봉사다 만남은 15일 통일전망대에서 재국이의 국토종단의 완주를 축하하는 이벤트를 열어준다.





김성훈 기자 김성훈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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