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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의 승부, 전국노래자랑 예심"

성가요양원의 전국노래자랑 예심 참가자들의 즐거운모습 (사진제공=부천시)

주어진 시간은 30, 그 안에 심사위원의 눈에 들어야 합격한다. 400여 명 중 단 15명만 뽑는 심사. 무대에 선 대부분의 사람은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불합격의 소식을 들었지만 분위기는 시종일관 즐거웠다.

지난 14일 오후 1시부터 부천시청 어울마당(대강당)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 예심에 참석한 400여 명의 시민들은 각자의 끼와 노래 솜씨를 뽐냈다고 15일 전했다.

90살이 넘어도 활기차게 산다는 걸 보여줘

97살 어르신이 춤을 추시며 노익장을 자랑하느가 하면 1차 예심에 합격 한 성가요양원 팀은 참가한 어르신의 나이는 97살에서 74살까지였다.

97살의 김 아무 어르신은 “97살 먹은 어르신도 이렇게 무대에서 신나게 춤추고 즐기고 미소로 꼭 최종무대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35년 전에 헤어진 누나를 찾습니다

35년 전 독일 사람과 국제결혼을 해서 독일로 떠난 후 연락이 끊긴 누나를 찾기 위해 나온 사람도 있었다.

1차 합격한 김호경 씨는 꼭 최종무대에 진출해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에 방방곡곡에서 보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누나를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암과 싸우는 할머니 응원하러 나왔어요

문채휘 학생은 어버이 날과 스승의 날 선물을 드리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대신 재밌게 해드리려고 나왔다고 말했다. 박초연 학생은 할머니가 얼마 전 암수술을 하셨다. 합격해서 할머니에게 선물로 드리고 싶었는데 떨어져서 서운하다고 말했다.

젊은 열정과 패기로 뭉친 청년인턴

젊은 패기가 돋보인 팀도 있었다. IBK 기업은행의 강서제주지역본부의 청년인턴 홍진웅 씨와 11명은 부천시에서 전국노래자랑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한 달 동안 2~3시간 씩 연습해서 참가했다. 청년의 열정과 패기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이 팀은 1차에 합격했다.

김은기 기자 김은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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