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지난달 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요상한 호박세상’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곡리 선사유적지 입구에 마련된 비닐하우스 5개동의 1천545㎡에 행사장에는 평소에 보기 어려웠던 특이한 모양의 관상 호박 등 세계 각국 110여종의 호박 1만여개가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장에는 요상한 호박을 직접 구경하려는 관람객들로 만원을 이뤘으며 추석을 맞아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 주민, 관광객 등 개최기간 동안 약 4만여명이 행사장을 다녀갔다.
수많은 호박들 중에서 관람객들에게 단연 인기를 얻은 호박은 상감청자를 닮은 호박과 빨간 모자를 쓴 베레모 호박, 또한 85㎏이 넘는 대형 맘모스 호박, 도깨비 방망이 호박 등으로 어린이는 물론 연인들, 가족단위 관람객들까지 생전 처음 보는 호박을 신기해하며 이를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상호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호박전시회에 대한 반응이 이렇게 뜨거울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내년 5월에 개최되는 연천 전곡리 구석기축제기간에도 호박전시회와 함께 원예식물원을 추가로 조성해 축제장을 찾아주신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