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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제보트쇼는 ‘진화중’

2회째를 맞은 경기국제보트쇼가 진화하고 있다.

해양레저의 산업적 문화적 기반이 없는 국내 상황에서 해양레저 문화의 대중화를 목표로 세웠던 경기국제보트쇼가 올해에는 지난해에 비해 컨퍼런스를 대폭 강화하면서 보트쇼 본연의 기능인 비즈니스적인 측면을 한층 강화한 것이다.

‘2009 아시아해양산업’을 주제로 4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컨퍼런스는 아시아의 해양레저산업 전반에 걸친 새로운 기술과 정보의 교환이 이뤄지는 장이라고 할 수 있다.

‘2009 아시아해양산업 컨퍼런스’는 전 세계 유수의 해양산업 보트전문가들(해외 9명, 국내 2명)이 연사로 나서 전 세계의 고급 해양보트산업 전문기술과 한국의 요트산업의 현황에 대해 발제했다.

경기국제보트쇼를 첫해부터 돕고 있는 영국해양협회의 부회장 팀 코벤트리 진행으로 이뤄진 컨퍼런스에는 첫날부터 국내외 보트쇼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컨퍼런스 첫날인 4일에는 아시아 보트산업 현황과 발전방안이 주로 논의됐다. 국제요트연맹(ISAF) 부회장 Teo Ping Low의 ‘경기침체와 아시아 마린산업의 상관관계 및 향후 시장 전망’ 기조연설에 이어 박양호 국토연구원장의 '아시아의 해양 지역성장 통로와 미래', 두바이 해양산업 전문가 Amar Sood의 ‘두바이 마린시티 사례연구’가 발표됐다.

특히 박양호 국토연구원장의 주제발표는 해양레저산업 육성에 대한 국가적 비전을 담고 있어 해외에서 참가한 전문가와 업체의 관심을 끌었다.



박원장의 주요 발표내용은 다음과 같다. ‘2025년이면 전세계 인구의 60% 이상이 연안지역에서 살게 될 것이며 해양은 개방, 교통과 무역, 교류, 생산, 문화, 관광, 레저의 중심 공간으로서 더욱 그 가치를 발휘하게 될 것이다.

또 주요 연안 도시권은 보팅 산업 기술 혁신과 마케팅을 포함하여 신성장 산업인 국제해양레저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략적인 협력과 경쟁을 강화할 것이다.



한국의 경우도 반도국가로서 국토 3면의 바다를 활용하여 지역 성장과 글로벌 교류를 강화하려는 국가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인천을 중심으로 서해안에 형성될 거대 연안 메가폴리스는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며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지행하는 새로운 교류 중심지로 변모하게 될 것이다.

컨퍼런스 이틀째인 5일에는 보트산업의 신기술을 주제로 토론이 이뤄진다. 신종계 서울대 교수의 ‘한국요트산업과 R&D 전략’을 시작으로 영국 보트제조 컨설팅을 맡고 있는 Steve Boam의 ‘보트산업의 혁신제조기술’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우리나라 요트산업분야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보트 디자인에 대해서 Bill Dixon이 연사로 나선다. 또 요트제작 30년 경력의 Richard Downs-Honey는 레저보트의 종류와 시장선호 트렌드, 아메리카스컵 요트제작 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인균 기자 신인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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