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세종시가 2026년도 정부 예산에서 1조7천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며 시정 4기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다.
국회 세종의사당·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예산이 모두 원안 통과되고 세종지방법원 설계비가 신규 반영되면서 행정·입법·사법 기능을 집적하는 ‘완전한 행정수도’ 기반이 가시화됐다.
시정 4기 동안 유치한 3조4천88억 원 규모의 투자성과와 CTX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첫마을 IC 반영 등 교통망 확충도 본격적인 미래수도 도약의 동력이 됐다.
세종시는 올해 9월 국회로 제출된 정부 예산안에서 핵심 사업이 모두 원안대로 반영되는 성과를 냈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비 956억 원, 대통령 세종집무실 240억 원, 제천 지하차도와 한글문화단지 용역비 각 3억 원이 감액 없이 확정됐다. 또한 세종지방법원 설계비 10억 원이 신규 반영되며 사법 기능 이전의 첫 단계가 공식화됐다.
교통망 확충도 큰 전환점을 맞았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는 지방 최초의 민간투자 광역철도로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대전·세종·충북을 30분대로 연결하는 광역축 구축이 확정됐다.
세종 도심에서 고속도로로 직접 연결되는 첫마을 IC가 행복도시 광역대책에 반영됐고, 남북축을 강화할 금강횡단교량 건설도 확정되면서 행정수도 접근성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자족기능 확충 분야에서는 시정 4기 동안 KT&G 등 47개 기업을 유치해 3조4천억 원 규모의 투자성과를 기록했다. 문화도시 육성에서도 한글문화도시 최종 지정,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확정, 유네스코 국제해석설명센터 건립 예산 확보 등 굵직한 성과가 이어졌다.
산업은행 세종지점 개설, 근로복지공단·농어촌공사 이전 등 공공기관 유치도 도시 자족성 강화에 기여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명문화와 행정수도 특별법 추진, 교통망 확충, 투자유치 확대는 모두 시민의 성원과 초당적 협력 덕분"이라며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미래전략수도로 자리 잡도록 남은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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