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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2026 안전예산 조정…“시민 안전 토대 빈틈없이 점검”

[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1일 제9차 회의를 열고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의 2026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예비심사했다. 위원회는 세입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세출예산안은 시민안전실은 원안, 소방본부는 수정해 가결했다.

2026년 본예산 중 시민안전실 예산은 177억 6,781만원으로 전년보다 3.54% 감액됐고, 소방본부는 1,551억 2,901만원으로 8.4% 증액 요구됐다. 위원회는 의용소방대 지원경비, 사무관리비 등 일부 항목을 조정하며 예산 구조를 손질했다.

회의에서는 현장 중심의 지적과 제안이 이어졌다. 윤지성 위원장은 사용기간이 만료된 방독면을 단순 폐기하지 말고 교육활동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요청했다. 이현정 부위원장은 비상급수 관리의 총괄 체계를 면 지역까지 확대해야 한다며 국비가 동 지역에만 편중되지 않도록 정책 설계를 촉구했다.

김동빈 의원은 급경사지 안전점검 예산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위험 판정 시 즉시 보수조치를 할 수 있도록 예산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란희 의원은 구급대원 역량강화 사업이 전문성 중심으로 운영돼야 하며, 힐링 프로그램은 별도 영역에서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인호 의원은 안전보안관 제도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지원 격차가 활동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워크숍과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위원들은 간담회 등에서도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의 사업은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예산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윤지성 위원장은 “세종시민의 안전을 위해 힘든 논의 과정에도 협력해 준 공무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오늘 논의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지속적인 점검과 협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예비심사 결과는 12월 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15일 제102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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