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대인 기자] 충남여성복지시설협의회(회장 엄소일)는 10일부터 이틀간 보령 대천웨스토피아에서 ‘2015 충남여성권익증진시설 종사자 연찬회’를 개최한다.

도내 성폭력, 가정폭력, 상담소 등 여성권익증진시설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해서 종사자 간 네트워크 강화 및 회복프로그램 진행 등을 통해 여성권익증진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찬회는 ▲성폭력 등 예방교육 관련 정책의 이해 특강 ▲폭력예방교육 강의자료 만들기 및 발표 ▲힐링 프로그램(Dance Therapy) ▲인형극 원리와 시연 ▲우드버닝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10일에는 여성가족부 신혜경 사무관이 ‘성폭력 등 예방교육 관련 정책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폭력예방교육 강의자료 만들기 및 발표, 여성폭력과 관련한 업무로 지친 심신회복을 위한 댄스 테라피(Dance Therapy) 강의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성폭력 인형극 원리와 시연을 통해 성폭력 예방교육의 전문화와 인형극 형태의 교육방법을 모색하고 우드버닝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유관기관 간 상호 정보교환 및 네트워크가 더욱 견고해 질 것"이라며 “여성이 폭력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충남을 조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