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21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 취소
메르스 발생 상황 따라…도민체전은 8일 개최 여부 결정키로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6-05 18:38:26
[충남=홍대인 기자] 오는 12∼13일 부여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21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 상황에 따라 취소됐다.

도는 4일 오후 시·군 장애인체육회와 경기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도 장애인체전에 대한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일부 선수단 불참이나 경기 보조요원 등의 인력이 부족할 경우 사실상 대회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집중 제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따라 불가피하게 행사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도 장애인체육 최대 축제를 계획대로 진행하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내년 대회는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는 이와 함께 오는 18∼21일 예산군에서 개최 예정인 제6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도민체전)는 5일 시·군 체육회 관계자 회의와 오는 8일 종목별 가맹경기단체장들과 대책회의를 갖고 개최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제21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3800여명의 선수단과 지역주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2∼13일 부여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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