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가 ‘충남 문화‧예술 세부 시행계획’ 수립에 나선 가운데, 문화‧예술 행정에 대한 도민 참여 폭 확대를 위해 의견 수렴에 나선다.

문화‧예술 세부 시행계획은 최근 완료한 ‘충남 문화‧예술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도민 눈높이에 맞는 실천 사항을 세우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의견 수렴은 4일부터 1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할 계획으로, 문화 관련 단체나 정책자문위원, 시‧군, 도민 등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의견은 도 홈페이지(http://www.chungnam.net) 새소식 코너에서 충남 문화‧예술 발전전략 수립 용역 개요와 결과를 참고 한 뒤, 의견 제출 서식을 내려 받아 전자우편(momo88@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한편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문화 정책 안팎의 환경 변화와 전략적이고 종합적이며, 체계적인 문화‧예술 정책 수립에 대한 요구 증가, 지역 실정에 맞는 전략 계획 수립 필요성 등에 따라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연구용역은 오는 2018년까지 5년 동안을 시간적 범위로 정하고, 문화‧예술 발전전략 4대 정책 목표로 ▲충남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과 창의성 확산 ▲생활 속에서 문화의 보편적 향유를 통한 삶의 질 개선 ▲충남의 인문 전통에 기반한 문화 정체성 확립 ▲충남 문화유산과 예술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